경기 김포 · 김포 한강신도시 A아파트 34평 · 2026.07.18
타워형 구조, 차르르 쉬폰커튼으로 감싸 더 깔끔하게
거실을 창이 둘러싼 타워형 구조. 무거운 겉지 대신 차르르 쉬폰커튼 한 겹으로 창 전체를 이어 덮어 개방감은 남기고 시선만 부드럽게 걸렀습니다.

- 거실
- 차르르 쉬폰커튼 (중간 두께 / 나비주름 양개형)
- 안방
- 무지 형상기억 암막커튼 (그레이지)
- 작은방
- 무지 형상기억 암막커튼 (아이보리)
이번 현장은 거실 삼면을 창이 감싸는 타워형 평면이었습니다. 창이 넓어 시원한 대신, 마감을 잘못하면 창마다 커튼이 뚝뚝 끊겨 보이기 쉬운 구조라 처음부터 '한 장처럼 이어 보이게' 잡고 시작했습니다.

레일은 천장 커튼박스 안에 매립해 밖에서 보이지 않게 했습니다. 커튼봉을 노출하면 넓은 창에서 라인이 두 번 끊겨 보여서, 저희는 이런 구조에서 항상 매립 레일을 권해 드립니다.

쉬폰은 얇을수록 좋은 게 아닙니다. 너무 얇으면 낮에 실루엣이 비치고, 두꺼우면 답답합니다. 이 집은 중간 두께로 잡아 낮에는 바깥 뷰가 은은하게 남고, 해가 들면 빛을 머금어 온도감이 도는 정도로 맞췄습니다.


밑단은 바닥에서 1cm 띄웠습니다. 끌리면 금방 때가 타고 주름이 무너지는데, 1cm 띄우면 주름이 아래까지 쭉 떨어지면서도 청소가 편합니다.

안방과 작은방은 잠을 자는 공간이라 무지 암막으로 통일했습니다. 형상기억 가공이라 여닫아도 물결 주름이 그대로 살아 있고, 커튼박스 안쪽까지 원단이 물려 위쪽 빛샘도 잡았습니다.

